⚾️Pitcher Lesson
이제는 글로 남았다
도입
야구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돈을 벌고있어서 레슨을 받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많이 생각했다.
(그래서 지금은 테니스 레슨을 열심히 받고 있다. 비싸지만)
어깨 통증으로 7년동안 가장 큰 낙인 야구를 못하다가 3년만에 다시 야구를 하는데,
동료들은 모두 그동안 아주 많이 성장해 있었고 친목만을 위해 야구를 하기에는 마음이 너무 불편했다.
지금은 여러가지 이유로 야구를 접었지만 레슨을 진행하며 느꼈던 점들에 대해 두서없이 정리한다.
https://youtu.be/jsJAbcct9Bk (레슨해주신 백코치님. 사이드암이시지만 다 잘가르쳐주신다.)
레슨 끝에 느낀 최종 느낌
- 셋 포지션에서(와인드업은 밸런스 유지가 쉽지않다) 왼발을 오른발쪽으로 옮기면서 스타트를 한다.
- 상체는 절대 열리지도 앞으로 나가지도 않고 왼발만 나가면서 꼬아주고,
- 그동안 왼손을 아에 안썼는데 그게 맞다고 믿었는데, 왼팔까지 사용해서 상체가 돌고 넘어가고 다리가 들리는 것까지 신경써야 한다. 업어치기 느낌이 이것이다.
- 하체 돌고 상체돌때 팔은 남아있어서 견갑골장전되도록!
- 팔꿈치가 펴져서 몸멀리서 던지는게 중요하다
느낌 모음
- 다리 닿았다고 몸통도는게 아니라 더 지연시켜서 왼다리가 구부러지고 하체를 쓰고 나서 회전하는 것이다.
- 하체는 특히 골반은 회전하는 것이 아니다. 앞으로 밀어주는 것이다. 그러면 하체는 모두 사용한 것이다.
- 하체를 사용하는동안 상체가 앞으로 나가서는 절대 안된다.
- 항상 그런건 아니지만 킥킹시 오른다리가 완전히 안펴지는 버릇이 있었다. 주의하자.
- 엉덩이부터 나간다는 느낌이 어떻게 구현되는가? 오른다리만으로 스쿼트를 한다고 생각하고 내려가면서 오른 골반을 접어보자.
- 위의 방식대로 하면 중심이 낮은 상태에서 넘어가서 던질때 중심이 위로 뜨지 않는다. 이것도 안좋은 버릇이었다.
- 또한 골반의 접힘이 왼쪽 골반의 접힘으로 넘어가면서 골반 꼬임을 이용한다. 물론 상체는 아직 회전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 왼쪽 골반은 접는다고 생각하면 상체가 돌아버릴 수가 있다. 민다고 생각하면 정확하다.
- 내 보폭은 항상 작았다. 조금 더 길게 나가야 한다. 최소 여섯발.
- 지금까지의 과정동안 양팔은 돌아서 탑에 와있어야 한다.
- 항상 팔꿈치가 낮은게 문제였다. 팔꿈치는 낮은데 결과적으로 손이 낮지는 않았다. 중간 과정이 부상의 위험이 있었다.
- 상체는 끝까지 끝까지 앞으로 나가지 않도록 노력해야하고, 열리지도 않아야 한다. 주의. 주의.
- 스로잉때 팔꿈치가 나오면 다 망하는 것이다. 크게 돌아서 귀쪽에서 때려야 한다.
- 힘은 항상 앞으로 보내야 한다.
- 손가락은 갈고리의 형태를 유지하며 긁어준다.
- 가장 중요한 느낌이다. 레슨때 항상 임팩트가 없다고 주의를 받았는데, 임팩트의 느낌은 스로잉시 팔꿈치가 펴질때 손뭉치의 손바닥의 정면으로 그대로 펴진채로 앞으로, 손바닥을 펴고 릴리즈때 주먹쥐는 느낌.
- 릴리스 후 팔을 굽히지 않고 끝까지 팔로우하는 느낌.
- 캐치볼때부터 이 느낌을 신경쓰자.
레슨 영상
https://www.instagram.com/p/B3eDUqRpgh1xD6mBQPyf0dVw0fCRt2n5cgxk0g0/?igshid=YmMyMTA2M2Y=
(세번째 공이 가장 마음에 든다)